[댄스가수 유랑단] 나왔던 곡
무한도전부터 김태호 PD의 연출 방식을 좋아했기에
김태호 PD 와 이효리 만으로도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
댄스가수에 김와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까지
무언가 재미있는 댄스가수 답게 볼거리도 많이 제공이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No.1 - 보아
보아는 2000년대에 ID;Peace B 곡으로 그 당시
초등학생이라고?? 하며 12살의 어린나이로
데뷔한 보아의 아기 같은 모습이 기억 난다.
첫 앨범은 나는 사실 크게 좋아 하진 않았고 춤을 꽤 잘 춘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다음 앨범에서 No.1으로 이 곡은
지금 나도 꽤 좋아 하는 곡 중 하나다.
밝으면서도 보아의 밝은 목소리가 잘 어울리고
보아만의 춤선이 좋다.
첫 무대는 화사가 할 줄 알았는데 보아가
추운 날에 추위와 바람에도 그냥 강풍기 인가? 싶을 만큼
무대 위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
10 Minutes - 이효리
이효리는 사실 크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채식주의에 결혼식도 호텔이 아닌
제주도에서 지인들 지내는 모습을 보고
괜찮은 사람이구나 그러고 가끔 유재석과 나오는 모습에
털털함에 빵빵 터지며 재미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10 Minetes 그다지 좋아했던 곡은 아니지만
참 얼마 전에 달려라 방탄을 하나씩 보던 중 슈가가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재미있어서 텐미닛하면 슈가가 먼저 떠오르곤 한다.
이효리는 예전 댄서들과도 호흡을 맞추며
"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ㅎㅎ
학부모가 되었다는 댄서와 다시 춤 연습을 하며
무대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 준다.
멍청이 - 화사
마마무 노래는 평소에도 좋아했지만 화사 솔로곡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화사 특유의 그 목소리와 리듬감은 왠지 모르게 끌리는 부분이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재미를 주고 말이다.
막내 답지 않은 아무래도 대학 행사를 많이 해서 인지
마이크를 넘기며 트윗 트윗의 떼창이 나오기도 하고
화사 역시 먼진 무대를 보여 주었다.
리듬 속에 그 춤을 - 김완선 (1987년)
예전에는 여자 가수 솔로의 댄스 가수는
나의 기억에는 김완선 밖에 없었던 거 같기도 하다
나도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김완선의 춤선은 어딘가 묘한 느낌이 든다.
부드러운 웨이브에 굉장히 가벼운 느낌이 든다.
지금 나이가 꽤 많음에도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다랄까
개인적으로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더 좋아 하지만
'리듬 속에 그 춤을'을 지금 다시 들어 보니
이 노래도 좋았구나 이곡이 87년대 곡이었다니
80, 90 년대 노래를 지금 들어 보면 생각보다 더 좋게 들리는 곡이 꽤 있다.
역시나 김완선은 본인 얼굴보다 몇 배나 더 큰 가발을 쓰고도
헤드뱅잉까지 하며 멋지게 춤까지 추며 무대를 마친다.
배반의 장미 - 엄정화
엄정화도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었는데
얼마 전 환불원정대에서 다른 여가수들과 노래를 부르니
아 엄정화 목소리가 굉장히 특이했구나 나는 생각이 들었다.
엄정화 곡만 들을 때는 몰랐던 느낌이 들었다.
연기도 하고 있는 엄정화는 무대에서 특유의 표정 연기가 인상적이다
댄스가수이기도 하지만
연기 덕분에 더 무대에 몰입하게 된다.
배반의 장미는 코요태의 김종민이 댄서 시절에 같이 나왔을 때
잘생긴 댄서로 김종민도 인기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ㅎㅎ
엄정화 역시
연기와 함께 춤도 멋지게 보여 준다.
댄스곡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마 찾아 듣지는 않았는데
그러고 몇 곡을 들어 보니 나는 개인적으로 엔딩크레딧(Ending Credit) 이라는 곡이
너무 좋았다.
엄정화의 목소리가 잘 느껴지고
특히 이 곡은 가사가 좋다.
슬픈 곡은 아닌데 가사를 같이 들으면 눈물이 나기도 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곡 ( Ending Credit - 엄정화 )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장면에 엄정화의 엔딩 엔딩크레딧깔린다.
다음 유랑 장소는 어디가 될지 어떤 무대가 또 보일지
궁금한 댄스가수 유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