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OST 9화 -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9화
Rock'N Roll Dance - 서태지와 아이들
손님이 없는 홀에서 엉뚱하기로 귀여운 뷔가 갑자기 음악을 틀고 춤을 춘다.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
이미 세계적으로 아미라는 팬클럽도 있는 BTS 멤버라 이 말은 더 웃음이 난다.
손님은 없지만 순식간에 하나의 무대가 되어버린 홀
나이가 가장 많은 서진은
" 하우지는 모르지? " 하며 말을 건내고 뷔는 하우지도 안다며
또 다시 잠깐 더 춤을 춘다.
How Gee - Black Machine
나도 이곡이 How Gee 인지는 몰랐는데
듣고 보니 비보잉에서 많이 들어 봤던 곡이다.
A Driver Saved My Night - Sigrid
불고기 볶을때 나오는 경쾌한 곡
Bach - Cello Suite No.1 - Prelude
우리 귀에 익숙한 바흐의 첼로 연주곡
학교에서 명상시간에도 자주 나왔던 곡인거 같은디
듣고 있으면 어딘가 모르게 왠지 조금 느긋하게
우아하게 행동 해야 할거만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다.
그래서 인지 혼자 온 여자 손님이 어딘가 모르게 차분하게 먹는
장면에 깔리고 있다.
Ain't That Peculiar (Mono) - Marvin Gaye
핫도그 튀길때 나오는 곡
핫도그는 그냥 튀기면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늘 박서준이 튀기다가 인턴 뷔가 튀켜내었는데
귀엽게 치즈가 삐져 나오는 핫도그에 피식 웃음이 난다.
Turn the Music On - Orlando Johnson, Trance
둠칫둠칫 한 느낌이 좋은 곡
이상하게 그냥 곡만 들으면 크게 좋게 안느껴 지는데
영상에 깔리는 노래는 왠지 더 신나게 들리는거 같다.
9화에는
한국영화로 유명한 오징어 게임에 나온 달고나 세트를 손님들에게 나눠 주기도 했는데
나는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는데 워낙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라
주요 배경 음악은 대략 알고 있다.
그 리코더 배경음악은 너무도 유명하기에 요기서는 따로 메모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모두 영화를 보았는지
꺼낼때 부터 신중하게 꺼내지만 이내 부서지면서
안타까워 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기도 한다.
서진이네는 손님이 많을때 보다
이렇게 조금 여유 있게 돌아 갈때 재미있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오는거 같다.
매출에 민감한
사장님의 입고리를 올라가지 않지만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