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또 올게 - 홍영녀 황안나 지음 봄에 읽기 좋은 책
바구니 가득 담긴 꽃 그림이 지붕위에 집보다 더 큰 꽃이 가득한 그림이 좋아 처음에는 인스타그램에 그림만 찾아봤었는데 어느날 보니 책도 있길래 궁금함에 주문해 보았다. 왠지 그림이 많을꺼 같아 주문을 했는데 그림은 표지에 그림이 거의 다 이고 가족 사진과 책 중간 중간에는 그림이 아주 작게 들어가 있다. 생각보다 그림이 작아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페이지 하나하나를 넘길때 마다 내가 모르던 시절의 이야기가 신기하기도 했고 머리속에는 시골 마을을 상상해 보며 때로는 콧끝이 찡해지기도 하는 일기 같은 글에 읽으면 읽을 수록 몽글몽글 해지는 기분이 든다. 진달래는 봄에 산에 가면 개나리와 함께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꽃잎은 그리 크지 않아 엄청 많이 피지 않고서는 그리 이쁜 꽃이라는..
단아책방
2024. 3. 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