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조금 내용이 유추 되긴 했지만 어떻게 풀어 나갈찌 궁금해서 읽어 보게 되었다.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기도 했고 조금 가볍게 볼 책을 찾다가 책장에 담아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전에 마음 세탁소를 읽어서 인지 초입부부터 스토리의 전개가 대략 예상이 되긴 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스토리와 상관없이 술술 읽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어딘가 모르게 조금 삐걱 대며 어 어디 까지 읽었더라? 하며 첫 문장을 여러번 읽거나 첫째줄을 읽고 대략 몇줄을 건너 띄어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은 이상하게 나에게는 후자 쪽이어서 긴 글의 책이 아니었음에도 하루만에 다 읽지 못했고 챕터마다 약간 짧은 단편의 동화가 넘어 가듯 한단락 한단락이 마무리 되고 넘어 가는 스토리가 어딘가 조금 어색 하기도 했던거 같다.
기대가 커서 더 그렇게 와닿았던거 같기도 하다. 그리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지만 스토리 또한 조금은 뻔한 교훈이 담긴 책인거 같다. 나의 취향과는 그리 맞지 않는 책 이었던거 같다.
엄마 나 또 올게 - 홍영녀 황안나 지음 봄에 읽기 좋은 책 (1) | 2024.03.18 |
---|---|
잘 되는 집들의 비밀 - 정희숙 (1) | 2023.12.30 |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윤정은 (1) | 2023.10.03 |
GIANT 자이언트 - 페이서스코리아(고윤) (0) | 2023.09.04 |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 정명숙 (밀라논나) (0) | 2023.08.04 |
댓글 영역